랠리픽 드래프트 리그 완전 정복: 내 손으로 만드는 나만의 팀
· 랠리픽 팀


오늘은 랠리픽의 드래프트 리그를 소개해드릴게요. 샐러리캡이 "매주 다시 짜는 팀"이라면, 드래프트는 시즌 내내 함께하는 나만의 팀을 만드는 방식이에요.
📌 드래프트 리그란?
드래프트 리그는 시즌 시작 전 참가자들이 순서에 따라 한 명씩 선수를 지명해 각자의 팀을 완성하는 방식이에요.
샐러리캡과 가장 큰 차이는 이거예요. 샐러리캡은 예산만 있으면 누구나 같은 선수를 선택할 수 있지만, 드래프트는 한 선수를 한 팀만 가질 수 있어요. 내가 김도영을 뽑으면 이 리그 안에서 김도영은 온전히 내 선수가 되는 거죠. 그래서 "언제, 어떤 순서로 뽑느냐"가 시즌 전체를 좌우하는 심리전이 됩니다.
리그 기간도 하루·일주일 단위인 샐러리캡과 달리, 드래프트는 훨씬 길게 운영돼요. 시즌 전체를 하나의 리그로 진행할 수도 있어요! 예시 화면 속 리그는 6/23부터 9/6까지 약 두 달 반 동안 매주 대결이 이어지는 방식이에요.
📌 드래프트: 시즌의 시작
시즌 전, 정해진 순서대로 각 팀이 돌아가며 선수를 한 명씩 지명해요. 이때 랠리픽 드래프트 리그가 쓰는 방식이 바로 스네이크(snake) 방식이에요.

스네이크 방식은 이름 그대로 뱀이 지그재그로 움직이듯, 한 라운드가 끝나면 다음 라운드는 순서를 완전히 뒤집는 방식이에요. 위 화면을 보면 1라운드 마지막 픽이었던 파파크라켄이 2라운드에서는 첫 픽을 가져가죠. 1라운드에서 가장 늦게 뽑은 팀이 2라운드에서는 가장 먼저 뽑을 수 있게 해서, 라운드를 거듭할수록 팀 간 유불리가 상쇄되도록 설계된 거예요.
지명이 끝나면 "드래프트 결과" 화면에서 라운드별 또는 팀별로 누가 누구를 뽑았는지 전부 확인할 수 있어요. 1.1, 1.2처럼 표기된 숫자는 "1라운드 1번째 픽" 같은 지명 순서를 뜻해요.
💡 잠깐, 실제 KBO 신인 드래프트랑 헷갈리지 마세요 랠리픽의 스네이크 방식은 판타지 스포츠에서 흔히 쓰는 방식이지, 실제 KBO 신인 드래프트와는 달라요. KBO는 2017년부터 "Z자 방식"을 쓰는데, 매 라운드마다 전년도 순위의 역순(최하위 팀부터)으로 지명이 진행돼요. 즉 라운드가 바뀌어도 순서가 뒤집히지 않고 그대로 유지돼요. 예를 들어 전년도 꼴찌 팀은 1라운드에서도, 11라운드에서도 항상 가장 먼저 선수를 뽑는 거죠. (참고로 2007~2016년에는 홀수 라운드는 역순·짝수 라운드는 정순으로 지명하는 "ㄹ자 방식"을 쓴 적도 있어요.) 랠리픽에서 순서가 매 라운드 뒤바뀌는 걸 보고 "어? KBO랑 다르네?" 싶었다면 정상이에요. 판타지 게임만의 룰이니까요.
📌 순위 & 매치업: 주간 승부
드래프트 리그는 샐러리캡과 순위 계산 방식도 달라요. 시즌 누적 점수가 아니라 매주 상대 팀과 1:1로 붙는 승/무/패 기록으로 순위가 매겨져요.

그 승패를 결정하는 게 바로 매치업이에요. 매치업은 두 팀이 한 주 동안 선수들의 실제 경기 성적을 기반으로 점수를 겨루는 주간 대결로, 주 마지막에 누적 점수가 높은 팀이 승리해요.

재미있는 건 포지션별로도 비교가 나온다는 점이에요. 포수는 포수끼리, 1루수는 1루수끼리 붙어서 어느 포지션에서 내가 우위였는지까지 확인할 수 있어요.
📌 로스터 관리: 라인업과 벤치
드래프트로 뽑은 선수 전체가 로스터예요. 하지만 로스터에 있다고 전부 점수에 반영되는 건 아니에요.
- 로스터: 팀에 등록된 전체 선수 명단
- 라인업: 그 주 매치업에 실제로 출전시킬 선발 선수 목록. 라인업에 포함된 선수의 실제 경기 성적만 점수로 반영돼요
그래서 매주 요일별로 누구를 선발로 내보내고 누구를 벤치에 둘지 관리해줘야 해요.


부상자 명단(IL)에 넣어두면 로스터 자리를 차지하지 않으면서 복귀 예정일까지 표시해줘요. 위 화면의 장성우 선수처럼요.
📌 FA와 웨이버: 시즌 중 선수 영입
드래프트가 끝났다고 로스터가 고정되는 건 아니에요. 시즌 중에도 두 가지 방법으로 새 선수를 데려올 수 있어요.
FA(프리 에이전트)는 어느 팀에도 속하지 않아 자유롭게 영입 가능한 선수예요. 웨이버 절차 없이 즉시 계약할 수 있어요.

반면 다른 팀 로스터에서 방출된 선수는 곧바로 FA가 되지 않고 웨이버 기간을 거쳐요. 웨이버 선수는 바로 계약할 수 없고, 여러 팀이 영입 요청을 하면 그중 웨이버 우선순위가 가장 높은 팀이 영입에 성공해요. 우선순위는 처음엔 드래프트 순서의 역순으로 정해지고, 한 번 웨이버에 성공하면 그 팀은 순위가 맨 뒤로 밀려요. 그래야 특정 팀이 웨이버를 독식하지 못하겠죠.


웨이버 기간이 끝나고도 아무도 데려가지 않으면 그 선수는 FA로 전환되어 누구나 즉시 계약할 수 있게 돼요.
📌 트레이드: 팀 간 거래
마음에 드는 다른 팀 선수가 있다면 직접 거래를 제안할 수도 있어요. 트레이드는 두 팀 간에 선수를 서로 교환하는 거래로, 내가 제안을 보내면 상대 팀이 수락해야 성사돼요.

내가 보낸 제안뿐 아니라, "리그 전체" 탭에서는 다른 팀들끼리 이미 성사된 트레이드도 구경할 수 있어요.

성사된 트레이드는 "거래 히스토리"에서 누가 누구와 어떤 선수를 주고받았는지 계속 확인할 수 있어요. 리그 설정에 따라 관리자의 검토를 거치는 경우도 있으니, 너무 일방적인 제안은 거절될 수 있다는 점도 알아두세요.
📌 드래프트 리그 vs 샐러리캡 리그

정리하면
드래프트 리그는 **"내가 뽑은 선수들과 시즌을 함께한다"**는 점에서 샐러리캡과는 완전히 다른 재미가 있어요. 좋은 순번에 어떤 선수를 지명할지 고민하는 드래프트 당일부터, 매주 라인업을 조정하고, 부상자를 관리하고, FA·웨이버로 빈틈을 메우고, 필요하면 트레이드로 판을 흔드는 것까지 시즌 내내 관리할 게 많은 만큼 몰입도도 훨씬 높아요.
이제 랠리픽에서 직접 드래프트에 참여해 시즌을 함께할 나만의 팀을 만들어보세요.